[뉴스핌=서정은 기자] HMC투자증권은 현대상사에 대해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중장기 투자자에게 좋은 매수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5만8000원을 유지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4일 "현대상사 주가가 지난주 금요일 이후 이틀 연속 내리면서 7.5% 급락했다"며 "굳이 원인을 보자면 우크라이나 전동차를 비롯한 철차와 플랜트 수주가 예상보다 지연된다는 점인데 수주 관련 업무는 통상적으로 시간이 소요돼 상반기에는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어 "예맨 LNG광구에서 발생될 수익전망에 대해 회사 측은 당사 추정치보다 다소 보수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점도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그렇지만 한국가스공사와의 성공적인 가격협상으로 올해부터 배당수익은 적어도 700억원 이상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상사의 주가 급락이 회사의 악재보다는 단기적으로 추가상승에 대한 재료공백, 대우인터내셔널과 SK네트웍스의 주가상승에 따른 종목교체 등에 기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수급이 일시적으로 악화된 것인만큼 추가적인 하락은 중장기 투자자에게 오히려 좋은 매수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예맨LNG광구를 포함한 E&P 전체 수익이 향후 20년 이상 연평균 1200억원을 상회할 것이고, 낮은 기저효과에다 범현대그룹과의 시너지창출에 따라 올해엔 트레이딩 부문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며 "수급악화로 인한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중장기 투자자에게 오히려 좋은 매수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