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이집트 버스 폭탄 테러 사건의 사망자 중 고(故) 제진수 씨의 시신이 20일 국내로 운구됐다.
제씨 시신은 현지시간 19일 카이로를 출발, 두바이를 거쳐 이날 오후 4시 50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현지 가이드 겸 여행업체 사장인 제씨는 테러범이 버스 계단에 한 발 들이는 순간 밀쳐내 더 큰 희생을 막아냈지만, 정작 본인은 목숨을 잃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에 앞서 테러로 부상당한 신도 15명도 이날 정오를 전후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에 따라 전날 귀국한 나머지 부상자 15명을 포함해 생존한 신도 30명 모두 사고 발생 나흘 만에 고국으로 돌아왔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