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새누리당은 상임위원회 원구성이 지체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송구스럽지만 머지않아 잘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법적으로 20일째 원구성이 지연되고 있어 의원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며 "어제 원내대표 수석 간 두 차례 회의를 가졌지만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야 소통 상생을 1년 동안 해보려고 했다"며 "지금도 그 마음에는 변화가 없지만 어제 잠시 이견차이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구성과 별도로 상임위원장 간사 여러분들은 후반기 국회 활동에 철저해달라고 부탁 말씀 올린다"고 덧붙였다.

주호영 정책위의장도 "지금 후반기 원구성이 지체되고 있지만 머지않아 잘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당내 의원님들은 상임위 및 간사 배정이 대충 마무리돼 6월 국회가 시작되면 위원장과 간사는 서로 소통을 원활히 하고 팀워크를 잘 갖춰 입법 현안에 철저히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한 "이를 위해 상임위 배정이 확정되면 우리 의원들의 법안을 체크하는 상임위별 워크숍을 가질 예정"이라며 "통상 정기국회를 앞두고 하지만 이번에는 정부조직법 개편 등 현안이 많아 정책조정위별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