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동부증권은 25일 LG이노텍에 대해 "조명용, 하이파워 제품 비중 증가 등으로 조명용 LED 매출액이 처음으로 3분기에 1천억원을 넘어 LED 적자 축소가 더 탄력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권성률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부터 해외 전략 고객의 신모델 출시에 따른 관련 부품(카메라모듈, HDI 등)의 매출 증가가 전개될 전망"이라며 "원/달러 환율이 1,020원 수준만 유지된다면 현재 우리 추정치인 1,030억원의 영업이익은 무난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기대치를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은 그대로 유지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이다.
News
2Q14 영업이익 기대치 부합: 2Q14 영업이익은 899억원(+42.5%QoQ, +152.0%YoY)으로 우리 추정치 913억원에 부합하였으며 컨센서스 815억원을 상회하였다. LED 적자 축소가 눈에 띄었으며, 터치윈도우 등 기판소재사업부가 전사 영업이익을 견인했고, 카메라모듈이 해외전략 고객 신모델 출시에 앞둔 대기수요에도 불구하고 선방한 것으로 평가된다. 재무적 인 측면에서 차입금 상환과 CB의 주식전환 완료로 부채비율이 66.3%pt 감소한 172% 수준으로 하락해 또다른 성과로 평가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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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14 1천억원대 영업이익 시대 진입 기대: 3Q14부터 해외 전략 고객의 신모델 출시에 따른 관련 부품(카메라모듈, HDI 등)의 매출 증가가 전개될 전망이다. 또한 조명용, 하이파 워 제품 비중 증가 등으로 조명용 LED 매출액은 처음으로 3Q14에 1천억원을 넘어 LED 적자 축소는 더 탄력 받을 것이다. 원/달러 환율이 1,020원 수준만 유지된다면 현재 우리 추정치인 1,030억원의 영업이익은 무난해 보인다. 구체적인 데이타 확인 후 향후 실적을 미세 조정할 계획이다.
Action
펀더멘탈 견조함을 확인했으니 다시 움직여야: 동사는 최근 차익 매물 출회로 조정 받고 있 지만 실적 발표로 견실한 펀더멘탈이 확인되면서 다시 주가 상승세를 기대해 볼 수 있다. LED 적자 축소 과정과 해외 전략 고객의 신모델 출시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가 주요 포인 트이며 B/S(Balance Sheet) 측면에서 질적 상승도 가치를 줄 만하다. BUY!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