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금감원, 종합검사 50%↓...자료요구 총량제 도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검사·제재업무 및 일하는 방식 전면 혁신

[뉴스핌=노희준 기자] 금융감독원이 금융회사에 대한 종합검사를 50%이상 축소한다. 중소기업의 부실여신 책임규명 검사는 지향하고 원칙적으로 금융회사에 자체 규명토록 했다. 또한 금융회사에 대한 금감원의 수시 요구자료 총량제를 도입한다. 부서별 전담 변호사와 법규관련 반복적 질의‧답변자료(FAQ) 전용 사이트 개설을 통해 신속한 금융관련 질의 회신 처리에도 나선다.

<자료=금감원>
금감원은 이와 같이 검사‧제재업무 및 일하는 방식을 전면 혁신한다고 23일 밝혔다. 현 제재 방식이 금융사고 예방에 미흡한 데다 보신주의를 조장한다는 비판을 감안한 조치다. 

금감원 관계자는 "법규 개정 없이 시행 가능한 개선과제는 즉시 시행하고, 자료요구 절차 개선, '법규관련FAQ' 코너 신설은 내년 상반기 이전 조속한 시일 내에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선 관행적인 종합검사는 50%이상 축소키로 했다. 시스템 리스크를 초래하는 대형 금융회사나 취약회사 중심으로만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올해 종합검사를 연초 계획된 26회에서 19회로 축소 운영하고, 내년에도 20회 내외로 유지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등의 부실여신에 대한 책임규명은 금감원 검사 대신 금융회사가 자체 실시토록 했다. 금감원은 시스템리스크를 유발하는 50억원 이상의 거대 부실여신 검사에 집중할 방침이다. 

금융회사 내부감사를 통해 경미한 사항은 자율 시정키로 하고 반복적인 위규사항은 유형화해 금융회사에 통보한 뒤 자체 시정토록 하는 한편, 이행상황을 점검키로 했다.

제재방식도 개선한다. 중대한 법질서위반 행위를 제외하고는 직원에 대한 직접제재를 90% 이상 금융회사에 조치 의뢰키로 했다. 다만, 집행간부는 이 조치에서 제외하며 내부통제시스템이 갖춰진 은행, 보험사 등 대형금융회사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여신면책제도 운영 활성화를 위해 면책여부 판단을 검사국장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에서 사전 심사키로 했다. 면책판단의 객관성·투명성을 제고하겠다는 취지다. 제재시효제도 도입 이전에도 제재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도록 검사대상기간도 5년 이내로 운영키로 했다.

검사와 제재의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검사결과 사전통지 전에 조치수준의 적정성을 판단하는 '사전협의회' 운영을 강화키로 했다. 현장검사 종료 후 검사국장이 경영진, 감사의 의견을 청취하는 검사국장 면담제도도 운영한다. 제재심의위원이 제재대상자와 검사부서를 상대로 질의 응답하는 대심제를 적극 활용하되 심의 지연를 막기 위해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금감원은 검사요구자료 총량제를 도입해 내년부터 부서별로 전년 수준에서 자료요구 수준을 동결하고, 이후 매년 10%(3년간) 감축키로 했다. 다수 금융회사에 대한 자료요구는 부원장보나 부원장의 승인을 받도록 했다. 검사자료는 사전징구를 원칙으로 불가피한 경우 서면으로 추가 요구토록 했다. 금융회사가 제출하는 약 300건 보고서의 필요성을 전면 재검토하고, 불필요한 보고서는 폐지할 방침이다.

이밖에 법규관련 반복적 질의‧답변자료(FAQ) 전용 사이트를 개설해 금융관련 회신에 대한 신속하고 명확한 답변을 제공키로 했다. 금감원 부서내 변호사를 법규 전담 요원으로 지정해 질의 회신을 처리하고 신속한 유권해석을 위해 금융위와의 협업도 강화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