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화요(대표 조태권)가 국내 증류소주 업계 최초로 300년이 넘는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영국(英) 최고급 식료품 백화점 ‘포트넘 앤 메이슨(Fortnum & Mason)’에 입점을 성공시켰다.
지난 9일, 화요는 포트넘 앤 메이슨의 유서 깊은 ‘서퍼 클럽(Supper Club)’에서 스타 셰프 쥬디 주(Judy Joo)와 함께 론칭 행사를 갖고, 성공적인 영국 입성의 신호탄 알렸다.
화요의 영국 홍보대사인 쥬디 주는 갈비찜을 메인으로 3가지 한식요리와 화요 뮬 칵테일(Hwayo mule cocktail)을 선보이고, “이제는 화요와 같은 ‘프리미엄 소주’가 세계시장의 주류(主流)가 될 때”라고 말했다.
특히, 포트넘 앤 메이슨 서퍼 클럽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최고급 만찬 자리로써, 화요는 예약 매진과 함께 당초 인원을 넘겨 최고 흥행을 기록해 영국 현지인의 한국 식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포트넘 앤 메이슨 이완벤터스 사장은 “한국에서 화요를 접하고 이 술이 충분히 위스키의 본고장 영국에서도 통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화요가 브랜디와 도수가 같으면서도 끝맛이 부드럽고 향긋한 게 경쟁력 있다”고 칭찬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