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KB투자증권은 한화가 한화건설의 이라크 수주 불확실성 해소로 주가 흐름이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상원 KB투자증권 연구위원은 17일 "한화건설 (한화 지분율: 93.6%)은 10월 16일 이라크 비스마야 (Bismayah) 신도시 건설공사의 4차 선수금 4120억원(5.0%)을 수령했다고 밝혔다"며 "이라크 내전 등의 악재로 발생한 우려를 불식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위원은 "한화 NAV에서 30.0% 비중을 차지하는 한화건설은 해외사업장 손실에 대한 충당금(4000억원) 반영을 마무리하고 이번 4차 선수금 유입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더욱이 향후 이라크 비스마야 단지조성을 위한 추가 인프라 수주 가능성이 높아진만큼 이번 이슈는 한화 주가에 긍정적일 것 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