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전체 수출의 95%…국채금리 18%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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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네수엘라 국기. |
지난 12일 베네수엘라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에게 유가하락 대처를 위한 긴급회의를 요청했다. FT는 여기에 관심을 보인 것은 OPEC회원국이 아닌 미국의 채권투자자들이었다며, 베네수엘라 채권을 사들이 투자자들이 국가부도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원유는 베네수엘라 수출의 95%를 차지하고 있어 최근 급락세로 인해 베네수엘라의 디폴트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이로 인해 베네수엘라 국채금리는 18% 위로 뛰어올랐고 신용부도스왑(CDS)도 2230bp 이상 올랐다.
미국 하버드대 경제학자 케네스 로고프와 카르멘 레인하트 교수는 베네수엘라의 디폴트 가능성을 100%로 내다봤다. 역시 하버드대 경제학교수 리코도 하우스만도 지난달 이미 베네수엘라의 디폴트 가능성을 지적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