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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실종자 수중수색 지속 [사진=뉴시스] |
[뉴스핌=이나영 인턴기자]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당분간 수중수색을 지속해 달라"라는 뜻을 밝혔다.
27일 오후 진도군청 기자회견에서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의 법률 지원을 맡고 있는 배의철 변호사는 "9가족 중 5가족이 수색을 계속을 희망했으며 4가족이 인양에 찬성했다"라고 발표했다.
세월호 실종자는 현재 10명으로 단원고 교사 2명과 학생 5명, 이영숙씨와 권재근씨 부자 등 모두 9가족이 수습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세월호 실종자는 지난 7월18일 조리사 이모씨의 시신을 수습한 이후 100여일이 넘도록 추가 수습 소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은 전날 오후 진도실내체육관에서 비공개회의를 갖고 수중수색을 지속해달라고 결정했으며, 이 자리에 오지 못한 가족들은 배 변호사에게 의견을 전달했다.
[뉴스핌 Newspim] 이나영 인턴기자(lny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