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은 동양생명이 소외계층 아동과 문화 소외지역 학생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올해 들어 소외계층 아동의 문화체험 기회를 늘리고자 지난해 시작한 ‘수호카드 캠페인’을 확대 시행했다.
이를 위해 직접 손글씨를 써서 보낼 수 있는 실물 수호카드를 만들어 기금을 마련중이다. 이 카드는 CGV 골드클래스, 올리브영, 투썸플레이스, 쁘티첼씨어터 등 많은 사람들이 찾는 주요 문화체험 거점에서 증정·판매하고 있으며, 수익금은 CJ나눔재단이 운영하는 도너스캠프를 통해 전액 아동 문화체험 기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수호카드 판매 외에도 시네코아 비밥 전용관 등 공연장에 별도의 ‘수호천사석’을 마련해 이 좌석을 예약하면 예약금액의 10%의 기금을 적립하고 있다.
문화 소외지역의 학생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동양생명은 올해 4월부터 상대적으로 문화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고등학교를 찾아가 실내악과 클래식 갈라콘서트를 열어주는 ‘수호천사와 함께하는 음악여행’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학업 이외 별도의 문화를 누리기 어려운 지역 청소년들이 쉽게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감성적·창의적 자극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자는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창출)의 일환이다.

지난 22일에는 뮤지컬 배우 박해미씨가 재능기부를 통해 이천 부원고교에서 열린 ‘수호천사 음악여행’을 찾기도 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보험의 기본정신인 ‘사랑’을 실천하고, 더 나아가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회사의 새 비전을 적극 실천하고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상대적 문화 소외지역·계층의 아동·학생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가 더 많이 돌아갈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