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지난 2011년부터 올해 네번째로 ‘1(하나)’이 겹쳐지는 11월 11일을 '모두하나데이'로 정하고, ‘하나되는 어울림으로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대대적인 봉사활동 캠페인을 내년 1월 11일까지 두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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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금융그룹은 11일 오전 11시 외환은행 본점 앞마당에서 김정태 회장(오른쪽 두번째)을 비롯한 각 계열사 임직원 600여명이 참가한 '2014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을 가졌다.> |
이날 오전 11시부터 외환은행 본점 앞마당에서 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CEO 및 그룹 임직원 약 450명, 가족사랑봉사단원 100명, 다문화 가정 및 탈북민 50여명 등 총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을 시작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기념행사는 몽골, 미얀마 등 9개국 구성원들로 이루어진 다문화 문화예술단체 ‘몽땅’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 봉사와 나눔을 이어가자는 CEO와 임직원의 ‘행복릴레이 선언식’ ▲ 청소년들의 통일의식 고취를 위해 제작한 ‘하나금융그룹 DMZ 평화대장정 영상’ 관람 ▲ 임직원과 가족사랑 봉사단원, 탈북 새터민 그리고 다문화 이주 여성들이 함께 참여해 소외계층 6000여 가구에 1만1111포기를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담그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기념행사 및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에는 탈북 새터민들도 직접 참여해 북한의 평안도, 함경도식 김장을 담그면서, 남한의 영남, 호남식 김장과 함께 김장독에 담는 ‘화합의 김장독’ 퍼포먼스를 통해 남북한이 하나되고, 동서가 화합하는 ‘행복한 통일시대’를 기원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하나금융그룹은 내년 1월11일까지 두달 동안 이어지는 이번 2014 모두하나데이 캠페인 기간 동안 그룹내 총 2만5000여명의 임직원들이 ▲ 기부 혹은 봉사를 실천하는 ‘1인 1나눔’ 활동을 이어가는 ‘하나행복릴레이’ ▲ 전국의 소외계층을 찾아 지원하는 ‘내 마음의 행복상자’ ▲ 해외 빈곤 아동에게 의류와 학용품을 전달하는 ‘해피 쉐어링(Happy Sharing)’ 등 그룹내 계열사별 다양한 이벤트와 봉사 활동들을 집중적으로 시행하며 풍성한 나눔 시즌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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