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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기업의 FTA 활용도 제고 위해 밀착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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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경제장관회의…"농수축산업 등 피해 최소화 준비할 것"

[뉴스핌=함지현 기자]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기업에 대한 현장 밀착형 지원과 농수축산물에 대한 내실있는 보완대책 수립 등을 강조했다.

최경환 부총리, 중장기전략위원회 제1차 회의 / 김학선 기자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한중 FTA는 우리 주요 농수축산물에 대한 국내적 우려를 최대한 반영하는 동시에 주요 품목의 관세를 철폐해 13억 중국시장이 한층 더 가까워 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는 우리 경제에 새로운 성장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런 기대감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 기업들의 FTA활용도 제고를 위한 생활 밀착형 지원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보완대책을 내실있게 수립해 농수축산업 등 일부 분야에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어렵게 타결한 FTA의 발표가 지연돼 실기하는 우를 범하지 않아야 한다"며 "서명, 국회비준 등 일련의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공식서명을 완료한 한·호주, 한·캐나다 FTA도 함께 언급하며 "정부는 동아시아와 북미, 오세아니아를 연결하는 FTA 네트워크를 완성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주요 과제인 '해외진출 촉진'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이런 기반을 잘 활용해 우리 상품·기업·인력이 해외 진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안건인 청년 해외취업 촉진 방안에 대해 그는 그간의 정책기조를 유지하면서 기존 대책을 보완·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 부총리는 "선진국·신흥국 간 차별화된 일자리 발굴 전략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발굴을 확대하고 비자발급 요건완화, 전문직종 쿼터 확보 등 외교적 노력도 병행할 것"이라며 "특화교육 확대, K-move 스쿨 및 인턴사업 내실화 등을 통해 준비·구직·프로그램 참여·취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부는 청년의 도전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K-move' 정책을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 해 왔다.

내년 3월 부산에서 개최될 '미주개발은행(IDB) 및 미주투자공사 연차총회' 개최와 관련해서 그는 "본회의 외에도 비즈니스 포럼, 문화·학술행사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돼 국내에서 '중남미 붐'을 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기업인 상담회, 산업시찰 등을 통해 인구 6억명, GDP 6조 달러에 이르는 중남미 시장에 우리기업의 진출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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