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26일 증시발전방안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나면서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26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0.63포인트(0.03%) 오른 1980.84에 마쳤다. 시장 전문가들은 주식시장 발전방안 발표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작용하며 강보합 마감했다는 분석이다.
금융당국은 이날 오후 증시 활성화를 골자로 한 '주식시장 발전 방안'을 발표한다.
김대준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오후에 발표되는 주식시장 발전방안을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났다"며 "주식시장 발전방안의 내용에 대한 불확실성이 작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89억원, 68억원 샀다. 개인은 633억원 팔았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거래가 11억원 매도, 비차익거래가 711억원 매수로 전체 699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은행업이 1.05% 올랐고 전기전자업도 0.83% 상승했다. 기계업은 2%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화재와 신한지주가 각각 2.44%, 1.32% 올랐다. 삼성SDS는 3.39% 내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0포인트(0.18%) 오른 547.34로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