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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점 판매량 1위 [사진=뉴시스/BGF리테일 제공]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편의점 판매량 1위가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9일 올해 11월까지 판매된 상품을 분석한 결과, 편의점 판매량 1위에 '참이슬 360ml'가 차지했다고 밝혔다.
편의점 판매량 1위를 차지한 '참이슬'은 줄곧 1위를 차지하던 빙그레의 '바나나맛우유'를 제치고 처음으로 전체 편의점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씨유(CU)와 지에스25(GS25)에서는 편의점 판매량 1위에 '컵얼음'이 올랐다. 그 뒤를 바나나우유와 참이슬이 이었다.
올해 편의점 판매량 순위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맥주에 비해 소주의 인기가 높아진 것이다.
세븐일레븐에서 '참이슬'이 편의점 판매량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참이슬클래식'(6위), '처음처럼'(9위) 등 순위에 올랐다. 또 씨유에서는 소주가 편의점 판매량 3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판매량 5위였던 맥주 카스캔(355ml)이 올해 9위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데이터 분석 결과, 편의점의 주 고객층으로 50대 이상 중장년층이 새롭게 부상한 점도 눈에 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 50대 이상 편의점 고객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20.3% 증가했다. 젊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도시락과 즉석가공식품, 젤이나 왁스 같은 헤어용품에서 중장년층의 구매율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은 "청년 문화에 대한 중장년층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편의점이 기존 20~30대 위주에서 벗어나 전 세대를 아우르는 소비 채널로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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