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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잭 한나한, 100만 달러로 LG트윈스에 입단 [사진=SPOTV 방송캡처] |
23일 LG트윈스는 "잭 한나한과 총액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4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잭 한나한은 2006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데뷔해 오클랜드 어슬래틱스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거쳐 2013년 신시내티 레즈로 이적했다.
추신수의 절친으로도 알려진 잭 한나한은 과거 2011, 2012시즌 모두 추신수와 함께 클리브랜드에서 활약했으며 2012년에 신시내티로 추신수와 함께 이적하기도 했다.
잭 한나한은 "MLB에서 가장 친하게 지냈던 추신수의 나라에서 뛰게 되어 기쁘다. 추신수를 통해서 한국에 대해 많이 들었고, 기회가 되면 꼭 가고 싶었는데 LG트윈스와 인연이 닿았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팀원들과 열정적인 LG 팬들이 기대된다. 가장 큰 목표는 팀이 승리하는데 돕고, LG트윈스가 챔피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기존의 팀원들과 더불어 LG트윈스를 대표하는 모범적인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ㄷ.
잭 한나한은 미국 현지시각으로 12월 23일 예정된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면 내년 1월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잭 한나한은 MLB 통산 614 경기에 출전, 타율 2할3푼1리, 홈런 29개, 타점 175점을 기록한 베테랑 3루수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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