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흉기 피습을 당한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 대사가 10일 퇴원했다.
리퍼트 대사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며 "같이 가자"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어려운 시간에 도와준 한국에 대한 저의 사랑과 애정은 더 커졌다"며 "한국과 미국은 깨질 수 없는 고리가 굳건해졌다"고 강조했다.
또 박근혜 대통령과 이완구 국무총리,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언급하며 "감사하다"고 전했다.
현재 건강상태에 대해서는 "팔은 재활이 필요하지만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다"며 "가능한 한 빨리 업무에 복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굉장히 안전하다고 느낀다"면서도 "경호 전술과 절차는 전문가의 조언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