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24일 국내주식시장에서 코스닥 2종목만 하한가로 추락했다.
가짜 백수오 논란에 휩싸인 내츄럴엔도텍이 사흘연속 하한가로 내려섰다. 내츄럴엔도텍은 전날대비 가격제한폭까지 내린 5만3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앞서 소비자원은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원료에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내츄럴엔도텍 측은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휴바이론도 하한가로 995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코스피 6종목, 코스닥 16종목은 상한가로 급등했다.
S&T그룹주가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아 상한가로 올라섰다. S&T홀딩스와 S&TC는 모두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각각 2만8600원, 2만500원에 마감했다. 전날 장 마감후 S&T홀딩스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60억7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7% 늘었다고 공시했다.
우리종금도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3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10.9% 증가해 상한가까지 올랐다.
피델릭스는 중국 반도체 회사와 최대주주 지분 매매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앞서 피델릭스는 동심반도체유한공사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대명엔터프라이즈는 대명코퍼레이션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며 14.84% 오른 178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밖에 천일고속, 한국주강, 대창스틸, 대주산업, 양지사, 서울제약, 이젠텍, 큐로홀딩스, 헤스본, 메타바이오메드, 일경산업개발 등도 상한가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