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완화 기대한 시장 예상 빗나가
[뉴스핌=배효진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이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현행 0.05%로 동결했다.
3일 ECB는 통화정책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인 현 0.05%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ECB는 하루짜리 예금에 적용되는 예금금리와 한계 대출금리도 각각 종전의 마이너스(-) 0.20%, 0.30%를 유지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이 전문가들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부합하지만 추가 완화를 예상한 시장의 기대는 빗나갔다.
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시장에서는 ECB가 양적완화 조치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고조됐다.
중국발 경기둔화와 유로화 강세, 유로존 저물가 등 대내외 상황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같은 기대에도 ECB가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한 데 따라 시장 참가자들은 곧 있을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의 기자회견에 주목할 전망이다.
드라기 총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현지 시간으로 오후 1시45분(한국시간 오후9시30분)에 이번 통화정책 결정의 배경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ECB 통화정책회를 앞두고 1% 랠리를 펼치던 유럽 주요국 증시는 여전히 오름세다.
범유럽지표인 유로스톡스600지수는 런던 현지시간으로 오후 12시48분 현재 1.21% 오른 358.14를 기록 중이다. 런던증시의 FTSE100 지수는 1.36% 오른 6166.12를 나타냈다. 파리증시의 CAC40지수는 1.08% 뛴 4604.08에 거래되고 있다.
런던 외환시장에서 유로화 환율은 현지 시간으로 오후 12시48분 현재 달러당 0.01% 빠진 1.12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유로화약세)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3일 ECB는 통화정책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인 현 0.05%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ECB는 하루짜리 예금에 적용되는 예금금리와 한계 대출금리도 각각 종전의 마이너스(-) 0.20%, 0.30%를 유지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이 전문가들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부합하지만 추가 완화를 예상한 시장의 기대는 빗나갔다.
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시장에서는 ECB가 양적완화 조치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고조됐다.
중국발 경기둔화와 유로화 강세, 유로존 저물가 등 대내외 상황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같은 기대에도 ECB가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한 데 따라 시장 참가자들은 곧 있을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의 기자회견에 주목할 전망이다.
드라기 총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현지 시간으로 오후 1시45분(한국시간 오후9시30분)에 이번 통화정책 결정의 배경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ECB 통화정책회를 앞두고 1% 랠리를 펼치던 유럽 주요국 증시는 여전히 오름세다.
범유럽지표인 유로스톡스600지수는 런던 현지시간으로 오후 12시48분 현재 1.21% 오른 358.14를 기록 중이다. 런던증시의 FTSE100 지수는 1.36% 오른 6166.12를 나타냈다. 파리증시의 CAC40지수는 1.08% 뛴 4604.08에 거래되고 있다.
런던 외환시장에서 유로화 환율은 현지 시간으로 오후 12시48분 현재 달러당 0.01% 빠진 1.12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유로화약세)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