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청, 태양광발전사업 실시계획 승인
[뉴스핌=김승현 기자] 전북 새만금 간척지에 중국 자본이 짓는 태양광 발전소가 들어선다.
새만금개발청은 중국 CNPV사의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위한 공유수면 점용·사용 실시계획을 22일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CNPV사의 태양광발전사업은 새만금매립지(군산시 오식도동 남측 일원) 15만7931㎡에 247억 원을 투자한다. 10.87MW 규모(약 3700가구 사용량)로 건설된다.
오는 10월 중 공사를 시작해 2016년 2월 준공, 3월부터 가동할 계획이다.
새만금청 관계자는 “그동안 기획재정부를 비롯해 국방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과 협업해 20년간 공유수면 점·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기업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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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새만금청> |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