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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밥 주는 남자'가 첫 방송된다. <사진=채널A 제공> |
'개밥 주는 남자' 첫방송, 주병진·김민준·현주엽의 반려견과 동거 생활…'재미+감동' 반전 일상
[뉴스핌=황수정 기자] '개밥 주는 남자'가 첫 방송된다.
18일 방송되는 채널A 신규 예능프로그램 '개밥 주는 남자'는 상남자와 강아지의 리얼 동거를 다룬 예능 프로그램으로 방송인 주병진, 배우 김민준, 농구선수 출신 현주엽이 출연한다.
특히 주병진은 57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처음으로 리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최초로 사생활을 공개한다. 최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200평의 펜트 하우스가 공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주병진은 환상적인 뷰가 돋보이는 4개의 테라스와 4개의 게스트룸, 3개의 화장실과 사우나 시설을 갖춘 거대한 욕실 등으로 모두의 부러움을 샀지만 정작 "2년간 욕실 욕조는 한 번 사용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주병진은 반려견 웰시코기 삼형제를 입양해 동거를 시작했다. 주병진은 잘 키울 수 있을 지 걱정했으나 곧 반려견을 품에 안고 TV를 시청하는 등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개아범'의 면모를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김민준은 진돗개 마루와 스타일리시한 동거생활을 할 예정. 그는 반려견을 키우기 위해 이사까지 감행할 정도로 반려견에 대한 애정이 깊다고 전했다. 김민준은 "마루에게 첫눈에 반했다"며 "어떻게 커갈지 궁금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현주엽은 커다란 덩치와 어울리지 않게 반전 일상을 공개한다. 현주엽은 아들 둘과 함께 강아지를 좋아한다고 밝혔으나 "아내가 강아지를 싫어한다"고 우려했다. 과연 아내의 눈치 속에 반려견을 잘 키울 수 있을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개밥 주는 남자' 최윤아 PD는 "설 자리를 잃어버린 남자들을 위한 구급처방 같은 프로그램으로, 밥 주는 주인에게 무조건적인 사랑과 한결같은 충성을 보여주는 반려견의 모습에서 따뜻한 감동과 재미를 줄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채널A '개밥 주는 남자'는 18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