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
[뉴스핌=노희준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5일 "금리, 수수료, 배당 불개입 선언을 포함한 금융개혁 추진과정에서 발표한 방안들은 엄중한 약속이니만큼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서울롯데호텔에서 열린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서 "결정된 규제개혁을 결코 되돌리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개혁과정에서 금융인 여러분의 신뢰를 얻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바뀌지 않으면 죽고, 남과 달라야 산다’는 마음으로 금융인 여러분 모두가 경쟁과 혁신의 전면에 나서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진웅섭 금감원장은 "2016년, 우리는 글로벌 금융불안, 가계부채, 기업구조조정 등 결코 순탄치 않은 대내외 환경에 직면하고 있다"며 "스스로 취약점을 발굴해 한 발 먼저 대비하는 철저하고 선제적인 리스크관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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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임종룡 금융위원장,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5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6년 범금융 신년인사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