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케이큐브, 웹드라마박스 제작사 '모모'에 10억 투자

기사입력 : 2016년01월07일 09:57

최종수정 : 2016년01월07일 09:57

기존 방송 대비 1/10 비용으로 드라마 제작 가능.." 작품성과 재미 동시 추구하는 콘텐츠 만들 것"

[뉴스핌=이수경 기자] 케이큐브벤처스는 DSC인베스트먼트, 포도트리와 함께 웹드라마박스' 제작사인 '모모'에 10억원을 투자했다고 7일 밝혔다. 

케이큐브벤처스가 6억원, DSC인베스트먼트와 카카오 페이지 운영사인 포도트리가 각각 3억원과 1억원을 투자해 총 10억원 규모로 진행됐다. 

'웹드라마박스'는 20·30대 모바일 이용자를 위한 프리미엄 웹드라마 제작·공급 서비스다. 이준협 모모 대표는 10여 년 간 편집 감독으로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하며 다양한 미디어 채널과 영상 콘텐츠 경험을 쌓아왔다. 

현재 모모는 웹드라마박스의 영상 콘텐츠 수급을 위해 웹드라마 제작 전문 감독과 크루들을 모집, 양성하는 감독 에이전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모집된 제작 감독 및 크루들은 '린프로덕션' 제작 방식을 활용한다. 린프로덕션은 장비, 스텝 등 자원을 최소한으로 줄여 콘텐츠를 제작하는 방식이다. 기존 방송 대비 최대 10분의 1 정도의 비용으로 드라마를 제작하는 것이 가능하다. 제작 기간도 획기적으로 단축해 시청자들의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하는 데도 유리하다.

자체 검수를 통해 우수한 작품만 선별한다. 선별된 작품은 온라인과 모바일 플랫폼인 페이스북, 네이버 티비캐스트(tvcast),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멀티플랫폼 방식으로 배급된다. 

모모는 이달 말부터 다중채널네트워크(MCN) 크리에이터 및 콘텐츠 스타트업과 본격적인 제휴를 통해 웹드라마를 제작하고 엔터테인먼트사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연관 업계로 비즈니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연내에는 투자처인 카카오페이지와의 협업으로 장편 웹드라마도 선보인다. 

이준협 모모 대표는 "콘텐츠 제작 재능이 뛰어난 사람들이 꿈을 실현하는 통로가 되어 웹드라마 제작자의 다양한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싶다" "작품성과 재미를 동시에 추구해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이끈 케이큐브벤처스의 정신아 상무는 "모바일 환경에서 단 시간 내 콘텐츠를 소비하는 스낵컬쳐 문화가 자리잡고 있는 상황에서 이용자가 원하는 양질의 킬러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생성하고 확산시키는 콘텐츠 제작 기업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