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유안타증권은 중국 고객사 관련 매출 확대가 올해 와이솔의 실적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12일 이상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국 통신사업자들의 LTE스마트폰 판매확대속에 동사도 신규 고객사를 확보함에 따라 500억원 남짓이었던 2015년 중국향 매출액은 2016년 800억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와이솔 실적을 매출액 전년대비 30% 증가한 4518억원, 영업이익은 44% 늘어난 465억원을 예상했다. 지난 4분기는 매출액도 전년비 37% 늘어난 956억원, 영업이익은 67% 증가한 88억원으로 내다봤다.
또한 수익성 측면에서도 개선을 기대했다. 기술장벽이 높아 진입이 어렵기 떄문에 완만한 공급가격 인하를 예상하며, 베트남 생산비중을 늘리고 후공정 단계의 WLP(Wafer Level Package) 같은 신기술 도입으로 제조원가 개선도 바라보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종업원 증자로 와이솔의 지분율이 하락한 진동모터사업(지분법수익 39억원)도 전사적으로 실적에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현 주가가 와이솔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설명하지 못한다고 판단한다"며 "와이솔은 30% 이상의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성공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스마트폰부품 업체중 와이솔을 TOP PICK으로 추천했으며 투자의견은 'Strong buy(강력 매수권고)', 목표주가는 2만3000원으로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