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리 슈틸리케 감독(사진)이 이끄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조추첨 결과 난적 이란과 대결하게 됐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김세혁 기자]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이 숙적 이란과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갖게 됐다.
한국은 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조추첨에서 이란, 우즈베키스탄, 중국, 카타르, 시리아와 함께 A조에 배정됐다.
이날 월드컵 최종예선 조추첨에서 A조 2번 시드에 배치된 한국은 숙적 이란을 다시 한 번 넘어서야 하는 숙제를 안았다.
월드컵 최종예선 조추첨 A조 국가 중 가장 까다로운 이란은 한국과 역대전적에서 12승7무9패로 앞서있다.
12일 월드컵 최종예선 조추첨 결과에 따라 시드에 배정된 국가들은 총 10경기를 치르게 된다. 각 조 1위와 2위 국가는 그대로 본선을 확정한다.
한편 이날 예정됐던 박지성의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추첨은 끝내 무산됐다. 박지성은 3-6번 시드 추첨자인 사우디아라비아 축구선수 출신 지도자 사미 알 자베르가 불참하면서 덩달아 추첨을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