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전 세계가 직면한 물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창의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0월 대구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 공식 프로그램으로 ‘2016 월드워터챌린지(WWC)’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도전과제를 공모하고, 공모한 과제 중 선별된 과제에 대해 실행할 수 있는 해결방안을 공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전과제 공모는 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다. 평가를 거쳐 10개 도전과제를 선정한다. 8월 9일부터 9월 9일까지 해결방안을 접수받는다. 10월 21일 국제물주간 현장경연에서 수상자를 정하고 폐회식에서 시상식을 연다.
총 상금은 2400만원이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총 22개국에서 접수된 35개의 도전과제와 78개의 해결방안 중 최종 15개 도전과제와 9개 우수 해결방안이 선정돼 수상자에게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월드워터챌린지를 통해 일반 국민들도 물 문제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고 선정된 해결방안이 실질적으로 물관리 정책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료=국토교통부> |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