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신보, 대기업 보증 중단..조선·해운 부실에 재원 바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장안정특별보증 6조760억 집행으로 한도 5조5000억원 넘겨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12일 오후 3시5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한기진 기자]신용보증기금이 대기업에 대한 지급보증을 중단한다.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여파로 충당금이 급증, 보증재원이 모두 바닥났기 때문이다. 신보는 중소기업 보증기관이지만 최근 정부 지시로 조선·해운업체를 지원하다가 결국 손실만 떠 안았다는 지적도 나온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보는 지난 5월말 현재 6조760억원을 시장안정특별보증(시장안정 P-CBO)을 제공했다. 이는 올해 보증총량목표인 5조5000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이에 따라 시장안정특별보증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신보는 기본재산 대비 법정운용배수 20배 이내에서만 보증을 제공해야 한다. 시장안정특별보증은 기본재산 2816억원으로 제공된 보증액수가 21.6배에 달한다(5월말 기준).

신보 관계자는 “현대상선 등 대기업 구조조정으로 충당금을 추가로 설정해 (보증을) 중단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용보증기금의 시장안정특별보증은 지난 2013년 조선·해운·철강업체들이 만기 회사채를 차환발행하지 못하자 정부의 자금지원책으로 나왔다. 금융위원회가 당시 7월 회사채시장 정상화 방안으로 내놨고 이후 신보는 현대상선, 한진해운, 동부제철, 한라, 대성산업 등 5개사의 회사채 차환발행시 신용보증을 제공했다. 

이들 기업중 동부제철에 이어 올해 현대상선, 한진해운이 채권단 자율협약에 들어가면서, 그 동안 제공했던 보증금액이 모두 부실로 처리됐다. 신보는 충당금을 추가로 쌓아야 했다. 이들 3개사에 대한 보증금액만 1조834억원(3월말 기준)에 달한다.

시장안정특별보증 재원이 고갈되면서 더 이상 대기업 신규 보증은 불가능해졌다. 신보는 충당금 추가 적립에 따른 손실이 불가피하다. 

이 같은 신보 손실을 정부가 초래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신보는 원래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그러다 2013년에 처음으로 5개 대기업 지원을 계기로 대기업 보증을 시작했다. 대기업에 대한 보증을 제공할 정도로 당시 자금난이 심각했고 이들 대기업의 하청 중소기업의 연쇄도산 방지를 지원이유로 제시됐다. 

신보 노조관계자는 “3개 대기업 보증으로 7000억원 손실이 발생했는데 일반보증 운용배수(9배)를 적용하면 중소기업에 10조원을 보증해줄 수 있는 규모”라고 말했다.

한편 P-CBO란 신용도가 낮은 여러 기업들의 채권을 묶어 신보가 보증하는 유동화 증권이다. 신보는 시장안정특별보증(P-CBO)을 통해 현대해상 등이 발행한 회사채를 묶어 보증하는 방법으로 회사채 발행을 도왔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효주, 세계랭킹 3위로 도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절정의 폼을 뽐내고 있는 김효주가 생애 최고 세계랭킹인 '빅3'에 올랐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 랭킹에서 찰리 헐(잉글랜드)을 4위로 끌어내리고 지난주보다 1계단 오른 3위에 자리했다. 김효주는 30일 끝난 포드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으로 시즌 2승 고지에 올라 평점이 6.71로 훌쩍 뛰어 잉글랜드의 찰리 헐(5.64)을 1점 이상 따돌렸다. 세계 1위 지노 티띠꾼(태국·10.81점), 2위 넬리 코르다(미국·8.44점)와의 격차는 여전하지만 생애 첫 '빅3'에 오른 건 김효주의 골프 커리어에 있어 의미가 작지 않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효주가 30일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3.30 psoq1337@newspim.com 김효주는 이번 시즌 LPGA 4개 대회에 나가 2승을 거머쥐고 한 번은 3위, 나머지 한 번은 공동 21위를 차지했다. CME 글로브 포인트, 시즌 상금, 올해의 선수 포인트 모두 1위다. 그는 4월 3일 개막하는 아람코 챔피언십에서 3연승과 통산 10승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세영이 10위로 김효주의 뒤를 이었고 유해란은 13위, 최혜진은 15위에 자리했다. 포드 챔피언십에서 5위로 마감한 전인지는 91위로 껑충 뛰었고 공동 6위로 LPGA 데뷔 후 개인 최고 성적을 낸 윤이나는 67위로 올라섰다. psoq1337@newspim.com 2026-03-31 07:17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