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감정평가사들의 모임인 한국감정평가협회가 '한국감정평가사협회'로 협회명을 바꾸고 새롭게 출범한다.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1일 오전 11시 서울 방배동 사옥에서 새로운 협회명에 대한 '현판식 및 CI 선포식'을 개최했다.
협회명 변경은 개정된 '감정평가사법'에 따른 것이다. 앞으로 감정평가사협회는 감정평가사법에 규정된 ▲ 감정평가업자 추천 ▲ 실무수습 교육 ▲ 윤리규정 제정 ▲ 회원에 대한 교육·연수와 같은 업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현판식에 이어 협회의 새로운 이미지를 공개하는 CI(Corporate Identity) 선포식이 열렸다. 선포식에서는 새로운 CI와 함께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가치 리더'를 새로운 슬로건으로 공개했다.
새로운 CI는 국민의 재산권 보호에 앞장서는 '신뢰·공정'의 이미지와 업계 발전을 위한 '미래·화합'의 이미지를 함축하고 있다.
현판식 및 CI 선포식에는 국토교통부 이익진 부동산평가과장, 이석연 전 법제처장, 최막중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장, 오동훈 한국부동산분석학회장, 조덕근 한국감정평가학회장, 정희남 한국부동산산업학회장, 유선종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 교수 및 전임 협회장 등 각계인사가 참석했다.
국기호 협회장은 인사말에서 "감정평가 관련 3개 법령이 오늘부터 시행됨에 따라 한국감정평가협회는 한국감정평가사협회로 새롭게 출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협회는 국민재산권 보호와 경제발전에 이바지함은 물론 부동산 서비스산업의 발전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감정평가사협회 임직원들이 현판식 및 CI선포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한국감정평가협회> |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