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동양건설산업이 서울 강남에서 다져온 고급 아파트 브랜드 ‘파라곤’의 명성을 세종시에서도 잇는다.
동양건설산업은 세종시 1-1생활권 L1블럭에 들어서는 ‘세종 파라곤’ 견본주택을 지난 23일 오픈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세종 파라곤은 최저 6층, 최고 18층 19개동으로 총 998가구로 구성된다. 1-1 생활권 내 단일 단지로는 최대 규모다. 주택형은 전용면적별로 ▲59㎡ 270가구 ▲64㎡ 16가구 ▲84㎡ 414가구 ▲105㎡ 294가구 ▲125㎡ 4가구다.
세종 파라곤 투시도 <자료=동양건설산업> |
세종 파라곤은 3면이 숲이나 공원으로 둘러싸였다. 타운하우스와 테라스하우스,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주거 형태로 선보인다.
특히 최근 분양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테라스하우스형 아파트 비율을 높였다. 전용면적 84㎡T의 타운하우스 겸 테라스하우스 107가구와 59㎡B 테라스하우스 16가구 등 총 123가구의 테라스하우스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105㎡A, C 테라스형 포켓정원 107가구를 포함하면 230가구가 테라스하우스형 아파트로 공급되는 셈이다.
강남 고급 아파트 브랜드로 알려진 파라곤의 명성에 걸맞게 유럽풍의 외관과 특화된 내부설계, 고급 친환경 자재를 사용한다.
공간 확장과 활용 극대화에 초점을 맞춘 특화 설계도 눈에 띈다. 3면 개방형 평면에 광폭 거실, 희소성 있는 틈새 평면, 펜트리, 가변형 벽체 등 주거 만족도를 최대화한 다양한 설계도 적용한다.
세종 파라곤 투시도 <자료=동양건설산업> |
학군이 우수하며 교통도 편리하다.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를 걸어서 다닐 수 있다. 주변에 특목고인 세종국제고와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가 있다.
신설된 시영버스 2개 노선이 단지 주변에서 출발하고 광역버스 노선과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차로 10분이면 정부청사, 20분이면 고속철도(KTX)가 정차하는 오송역에 닿는다. 착공 예정인 서울∼세종간 고속화도로가 개통되면 서울까지 소요 시간도 70분대로 단축된다.
동양건설산업 관계자는 “지세종시에서는 금까지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유럽풍 프리미엄 아파트를 선보인다”며 “서울 강남에서 볼 수 있는 고급 아파트를 기다려온 주택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에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