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서울 명동과 잠실에 신축 광광호텔이 들어선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중구 명동과 송파구 신천동에 호텔을 신축할 수 있도록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도건위는 우선 중구 명동1가 59-5번지에 지하 7층~지상 23층 455실 규모의 관광호텔을 짓는 계획안을 승인했다. 새로 짓는 호텔 뒤편에는 시민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424㎡ 규모의 공개공지가 조성된다. 길가에는 판매시설도 배치된다.
잠실 제2롯데월드 주변에 있는 신천동 29-1번지에는 지하 5층~지상 33층 554실 규모의 업무·관광숙박시설이 들어선다. 호텔 남쪽에는 제2롯데월드와 방이동 먹자골목이 이어질 수 있도록 공개공지가 만들어진다.
두 곳은 숙박시설 수요가 예상돼 이번 도건위 결정으로 용적률(대지면적 대비 건물 연면적 비율) 완화 혜택을 각각 받았다.
서울 명동(좌)과 잠실에 들어서는 관광호텔 조감도 <자료=서울시> |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