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서울 마포구 마포동에 24층 규모의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열린 제22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마포로1구역 제24지구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및 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지정 안건을 통과시켰다.
근풍빌딩 등을 철거한 뒤 지하 4층~지상 24층, 총면적 4만2906㎡ 규모로 관광숙박시설을 신축할 계획이다. 주변에 도로 354㎡, 공원 160㎡를 두기로 했으며 지역주민을 위한 도서관, 국제회의실도 갖춘다.
24층 높이 관광호텔이 들어설 서울 마포구 마포로 1구역 24지구 위치도 <자료=서울시> |
강서구 등촌1구역에 대한 정비계획 변경안도 이날 심의에서 수정가결됐다. 등촌동 366-24번지 일대 3만772㎡ 부지로 법적상한용적률 197%를 적용해 541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신축하고 주민센터로 활용할 청사를 공공기여하는 내용이다.
중랑구 상봉동 107-1번지 일대 상봉6 도시환경정비 사업구역은 토지등소유자 50% 이상이 신청해 정비구역이 해제됐다. 토지 등 소유자 50% 이상이 해제를 신청해 중랑구청장이 정비구역 해제를 요구한 탓이다.
한편 이날 심의에서 송파구 가락·삼익맨션과 서초구 방배15구역 단독주택단지를 재건축하는 안건은 결정이 보류됐다. 동대문구 제기4구역 정비계획 변경안도 결정이 미뤄졌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