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감정원 김한수(사진) 감사가 '자랑스러운 감사인상' 은상을 받았다.
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김한수 감사는 이날 전국은행연합회 국제회의장에서 한국감사협회 주관으로 열린 ‘2016 한국감사인대회’에서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감사인상’은 국내 1000여 개 대기업, 공기업, 금융기관 등으로 구성된 한국감사협회가 매년 내부감사업무의 발전과 사회 투명성 제고에 기여한 상임감사를 심사·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감사인상이다.
지난해 1월 부임한 김한수 감사는 대학교수 출신의 전문역량을 발휘해 감사혁신포럼을 신설하고 정례화했다. 감사실장 외부 공모, 감사결과심의위원회 내실화 등 내부감사 프로세스를 선진화하고 한국감정원법 시행 등 기관 기능변화에 대비한 예방중심의 감사활동을 펼쳤다.
또 부패 취약 분야를 개선해 반부패ㆍ청렴활동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등 반부패 인프라 고도화 노력과 청렴 1ㆍ1ㆍ1 운동, 청렴실천 자가점검 등 자율적인 청렴활동체계 정착을 위해 노력했다.
이에 따라 한국감정원은 2014년~2015년 2년 연속 공공기관 경영평가, 정부 3.0 평가, 청렴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2015년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을 획득하고 대통령 표창을 받고, 감사협회 주관 2015년 최우수 청렴 윤리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다수의 공적을 인정받았다.
김한수 감사는 “한국감정원의 내부감사와 반부패 청렴 문화, 경영혁신 분야의 우수성이 널리 인정받은 것 같아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모범적인 감사활동을 통해 회사의 가치를 높이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조성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