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있는 대청아파트가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15층이 18층으로 3개층 높아지고 가구수도 822가구에서 900가구로 늘어난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4일 제1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대치택지개발지구 내 개포동 12번지 대청아파트 공동주택 리모델링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특별계획구역1-1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대청아파트는 기존 최고 15층에서 최고 18층으로 3개 층 수직 증축이 가능해졌다. 가수 수도 기존 822가구에서 900가구로 늘어난다. 건폐율과 용적률 제한은 각각 30% 이하, 300% 이하로 조정됐다.
시공사는 포스코건설로 정해졌다. 대청아파트 리모델링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 최종 확정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청아파트는 대치길과 대청역, 대모산 입구역 등에 인접한 교통여건이 매우 편리한 아파트 단지로 리모델링 사업 추진을 위해 이번 개발계획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대청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 <자료=서울시> |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