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유미 기자] 이향숙 이화여대 수학과 교수가 '올해 여성과학기술자상' 수상자로 선정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받았다.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을 받은 이향숙 이화여대 교수. <사진= 이화여대 제공> |
이 상은 한국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여성 과학기술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학·공학·진흥 3개 부문으로 나눠 포상한다.
이 교수는 진흥 부문에 선정돼 미래부 장관상과 함께 포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이 교수는 '2014 서울 세계수학자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대회 조직위원회의 수석부위원장, 집행위원, 대회협력위원장 등을 겸임하며 대회 준비과정에 참여했다.
세계수학자대회는 4년에 한 번 열리며 '수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즈상'이 수여되는 대회다.
또 이교수는 전문 수학자로서 교육·연구 활동을 통해 여성 과학기술인의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했고 대한수학회 최초 여성 회장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