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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화 후 첫 우리은행장에 내정된 이광구 현 우리은행장이 25일 오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
[뉴스핌=김학선 기자]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민영화 1기 행장으로 낙점됐다. 임기는 2년으로 결정됐다.
우리은행 임원추천위원회는 25일 오전 차기 행장 후보인 이 행장과 김승규 전 우리금융 부사장, 이동건 우리은행 그룹장 등 3인에 대해 최종 면접을 진행한 후 이 행장을 최종 후보로 이사회에 추천했다.
이후 이사회는 이날 오후 긴급 회의를 통해 이 행장을 차기 행장으로 내정자로 확정했다. 이 행장은 오는 3월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 승인을 거친 후 새 임기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이 행장은 오는 2019년 초까지 우리은행을 이끌게 된다.
이광구 행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외이사들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은행 경영성과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학선 기자 (yooks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