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종자부터 재배까지 관리..겨울 청정지역 제주에서 수확
이색 채소 4종 2월 한 달간 동일 가격 판매..최대 15% 저렴
[뉴스핌=이에라 기자] 롯데마트가 신품종 이색채소를 최대 15%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14일 이색 채소 4종을 정상가보다 최대 15%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2월 한 달간 판매한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자색 브로콜리, 베이비 브로콜리, 로마네스크 브로콜리, 꼬깔 양배추 등이다. 서울역, 잠실점을 포함한 전국 50개 점포에서 판매한다. 이들은 종자부터 재배까지 롯데마트에서 관리하고 겨울 청정지역 제주에서 수확했다.
베이비 브로콜리의 경우 중국 유채식물(카이란)과 브로콜리의 교배종이다. 줄기부터 꽃송이 모두 생으로 섭취가 가능하며 부드러운 식감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로마네스크 브로콜리는 원뿔 모양의 브로콜리로 선명한 연두색을 띄며, ‘자색 브로콜리’는 안토시아닌 성분 함유로 보라색을 띈다.
이색 채소중 유독 ‘브로콜리’가 많은 이유는 브로콜리가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다.
최근 샐러드용 채소는 서구화된 식습관 속에 1인가구와 맞벌이 증가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웰빙 트렌드로 인해 채소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점과 대표적인 샐러드 채소들이 낮은 칼로리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포만감을 주는 점도 다이어트 식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실제 롯데마트의 1월 샐러드 채소 매출은 17.3% 성장했다.
윤지선 롯데마트 채소 MD(상품기획자)는 “해외에서 인기가 있는 종자를 국내에 도입해 국내에서 재배한 상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새로운 채소 소비 트렌드를 고려해, 향후 지속적으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채소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꼬깔 양배추 , 로마네스크 브로콜리 <사진=롯데마트> |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