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매치] FC서울 vs 수원삼성 ‘K리그 개막전 결승골’ 박주영이냐 염기훈이냐. <사진= 뉴시스> |
[슈퍼매치] FC서울 vs 수원삼성 ‘K리그 개막전 결승골’ 박주영이냐 염기훈이냐
[뉴스핌=김용석 기자] 슈퍼매치가 2017 K리그클래식 공식 개막전으로 펼쳐진다.
‘K리그 챔피언’ FC서울과 ‘FA컵 챔피언’ 수원삼성은 5일 오후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80번째 슈퍼매치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2011년 이후 6년만에 열리는 슈퍼매치 개막전으로 박주영(32)의 오른발과, 염기훈(34)의 왼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주영은 지난 2007년 슈퍼매치 사상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킬러다. 또한 박주영은 슈퍼매치에서 통산 6골을 작성해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지난 해 FA컵 결승전에서 서울을 무릎 꿇인 염기훈은 다시 한번 왼발 킥을 준비하고 있다. 염기훈은 88도움을 기록, 12개를 추가하면 K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100도움 고지에 오른다.
지난해 FA컵서 승부차기 끝에 수원에 우승컵을 내준 황선홍 서울 감독은 “수원과의 개막전은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승리를 자신했다.
서정원 수원 삼성 감독은 “올해 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압도적인 결과를 만드는 게 목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선 이기는 경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두팀의 슈퍼매치 역대 전적은 32승 19무 28패로 수원이 근소하게 앞서지만 최근 성적은 K리그 클래식과 FA컵서 2승2무1패를 기록, FC서울이 약간 우세하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