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만달러 규모
[뉴스핌=김지유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파라과이에서 400만달러(한화 약 46억원) 규모 도로 시공감리를 맡았다.
9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파라과이 공공사업통신부(MOPC)에서 발주한 '산후안 네포무세노-국도6호선 접속지점 도로개량공사 시공감리' 용역을 수주했다.
이 도로는 연장 89.49km(본선 84.66km, 연결로 4.83km)다. 미주개발은행(IDB) 재원으로 만든다.
도로공사는 오는 2019년 9월까지 도로건설 기술자문, 품질·안전 관리를 감리한다.
도로공사 설운호 해외사업처장은 "스페인 업체가 강세를 보이는 중남미 지역에서 도로건설 분야에 첫 발을 내딛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중남미, 아프리카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라과이 산후안 네포무세노-국도6호선 접속지점 도로 노선도 <그래픽=도로공사> |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