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부산·경남지역 기반 건설사인 동원개발이 올해 전국에 아파트, 오피스텔 7000여가구 공급에 나선다.
9일 동원개발에 따르면 동원개발은 이달 ‘동탄2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를 시작으로 올해 전국 12곳에서 719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2439가구) 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물량이다.
공급 지역은 ▲수도권 3곳 1187가구 ▲부산과 경남 6곳 3642가구 ▲울산 2곳 1933가구 ▲대구 1곳 431가구 등이다.
첫 분양은 동탄2신도시에서 나온다. 동원개발은 이달 중 동탄2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94㎡ 278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47㎡ 150실이다. SRT(수서발 고속열차) 동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4월에는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 M2블록에서 ‘고양삼송 2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 전용면적 84㎡ 312가구 분양에 나선다. 지하철 3호선 원흥역이 바로 앞이며 서울 은평구와 접하고 있어 광화문, 종로까지 30분 정도면 접근 가능하다.
오는 7월에는 경기도 시흥 장현지구 B7블록에서 447가구 아파트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시흥시청이 가깝고 2018년 개통 예정인 소사원시선 시흥시청역(가칭)을 이용하면 영등포 등 서울 진입이 수월하다.
동원개발 관계자는 “동원개발은 42년 동안 적자가 한 번도 없는 튼실한 기업이고 건설공제조합이 시행한 ‘2016년 정기 신용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인 AAA 등급을 받았다” 며 “올해는 부산, 경남은 물론 수도권 분양에도 ‘로얄듀크’ 아파트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