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정비도 함께 추진
[뉴스핌=김지유 기자] 전라남도 함평군에 들어서는 공공임대주택 공사가 첫 삽을 떴다. 오는 2018년 10월 완공이 목표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라남도 함평군 대동면에 있는 '함평 향교 공공주택지구'에서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은 주로 지방 중소도시나 농·어촌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장기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임대주택 공급과 함께 주변지역 기반시설이나 공공시설도 만든다.
함평 향교 지구는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사업지구(33개) 중 처음으로 공사를 시작했다. 국민임대주택 120가구, 영구임대주택 30가구로 총 150가구 장기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선다.
함평 향교 지구는 안전하고 활력있는 대동로 만들기, 생활문화센터도 조성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임대주택이 들어서는 곳은 군청, 면사무소가 주변에 있고 시장, 초등학교, 병원을 비롯한 각종 공공·편익시설이 가까워 주민 주거복지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 함평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조감도 <그래픽=국토부> |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