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단위계획 변경 착수
[뉴스핌=최주은 기자] 서울 구로구 온수동·오류동 준공업지역 일대가 상업·문화 기능을 갖춘 지역으로 개발될 전망이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온수역 일대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하기 위해 재정비 용역을 발주한다.
온수동·오류동 일대는 지하철 1·7호선과 경인로가 지나는 서남권 교통의 요충지로 동부제강 부지, 서울시 유일의 럭비전용구장 등의 대규모 부지와 주거시설이 혼재돼 있다.
시는 우선 재정비 용역을 통해 일대에 대한 기존 도시계획의 문제점을 분석할 예정이다.
또 동부제강부지, 럭비구장 같은 대규모 부지에 대한 전략적 활용방안과 상업문화기능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용도 변경을 통해 상업문화기능을 넣는 등 다양한 검토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음달 말 용역자를 선정하고 약 20개월간 연구용역을 진행한다.
온수역 일대 지구 위치도 <자료=서울시> |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