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찬미 기자] 한국감정원이 개발한 '부동산정보 앱' 누적 다운로드가 60만 건을 돌파했다.
1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감정원이 지난 2015년 출시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부동산정보 앱'이 하루 평균 1000여건 다운로드를 기록하면서 누적 건수가 60만 건을 넘어섰다.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 이미지 <자료=한국감정원> |
부동산정보 앱은 ▲부동산 시세 및 매물정보(아파트 매매/전세 시세) ▲실거래가 ▲공시가격 ▲아파트 관리비를 비롯한 25종의 부동산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출시 이후 국민 맞춤형 기능 개발, 사용자의견을 수렴하면서 업데이트를 지속해왔다.
이 앱은 지난해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정부3.0 서비스 알리미' 시상에서 190여개 앱 중 최우수 앱으로 선정됐다.
최근 추가된 기능 ‘한번에 다 보여주는 원샷정보’는 한 번 클릭으로 시세, 실거래가, 공시가격, 가격동향을 비롯한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 개인별 맞춤형 주거설계 서비스 ‘마이홈 플래너’는 보유자금, 희망주거지역, 소득금액을 입력하면 최적의 주거유형을 자동 추천해준다.
아파트관리비도 확인할 수 있다. 관리비 공개항목을 공용관리비, 개별사용료를 비롯한 47종으로 세분화해 결과를 '우수·양호·보통·유의·점검필요 항목으로 나눠 공개한다. 우리아파트와 유사아파트의 관리비를 비교해 정보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상업·업무용 부동산 실거래가를 추가 제공했다. 건축물에너지 정보를 아파트관리비와 더불어 확인 할 수도 있다.
정진락 홍보실장은 "사용자가 보다 쉽게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앱 도우미를 추가하고 다양한 규모의 통계를 제시해 국민 편의성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