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지자체 대상 설명회 개최
[뉴스핌=김지유 기자] 국토교통부가 오는 2018년 마을정비형 공공주택(2400가구)를 공급할 지방 중소도시나 농·어촌을 모집한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24일 오후 1시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연구원에서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에 참여할 지자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은 주로 지방 중소도시나 농·어촌에 LH가 장기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임대주택 공급과 함께 주변지역 기반시설이나 공공시설도 만든다.
지자체에서 건설사업비 10% 이상을 부담해야 한다. 나머지 건설비용과 임대주택 건설, 관리, 운영은 LH가 정부 지원을 받아 부담한다.
국토부와 LH는 설명회에서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에 대한 내용과 제안공모 일정, 참여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을 공급받고자 하는 지자체는 오는 6월 1~8일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 대상지는 오는 7월 말 선정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 2015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지금까지 33개 마을정비형 사업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많은 지자체가 참여해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누리는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래픽=국토부> |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