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청회 개최…전문가 토론 및 국민 의견 수렴
[뉴스핌=김지유 기자] 늦어도 오는 6월 공간정보 원천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개발(R&D) 로드맵이 나온다. 공간정보는 자율주행차, 드론을 비롯한 제 4차 산업혁명 기반이 되는 기술이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서울 동작구에 있는 전문건설회관에서 '공간정보 연구개발(R&D) 혁신 로드맵' 공청회를 개최한다.
공청회에서는 자율주행차, 드론, 증강현실(AR)을 비롯한 미래 유망산업 기반이 되는 공간정보 원천기술에 대한 발전전략을 모색한다.
우선 공간정보산업진흥원에서 로드맵을 발표한다.
로드맵에는 ▲끊김 없는 실시간 공간정보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공간정보 ▲스스로 인지하는 지능화 공간정보 ▲가볍고 이용이 편리한 공간정보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내용이 담긴다.
이어 국토연구원 사공호상 선임연구위원을 좌장으로 로드맵에 대해 전문가들이 토론을 한다. 토론이 끝나면 방청객들로부터 질의응답을 받는다.
국토부는 공청회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로드맵을 마련할 방침이다.
국토부 이성해 국토정보정책관은 "공간정보가 다양한 산업과 융·복합 활용되는 그 경계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공간정보를 효율적으로 구축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련 기술을 다양한 산업에 융·복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료=국토부> |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