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자회사 포도트리와 제작 계약...중국 제휴사업도 추진
[ 뉴스핌=성상우 기자 ] 롤플레잉 게임 '미르의 전설2'가 웹툰과 웹소설로 나온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장현국)는 카카오의 콘텐츠 사업 자회사인 포도트리(대표 이진수)와 '미르의 전설2'를 활용한 웹툰 제작 및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과 함께 현재 작가 '좌백'과 '진산'이 집필중인 '미르의 전설2' 소설도 추후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독점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업체와의 사업 제휴도 추진한다. 중국의 e북 플랫폼과 미르의 전설2를 소재로 한 웹소설 계약을 맺고 플랫폼 내 인기작가 두명이 현재 작품을 집필 중이다.
그밖에 중국 게임 개발사 3곳과 모바일게임 2종 및 웹표준 HTML5 기반의 다운로드가 필요없는 게임 1종에 대해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위메이드측은 "미르의 전설2 IP의 가치 향상을 위해 잇따라 계약을 체결했으며 추가 콘텐츠 계약으로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며 "게임 역시 좋은 파트너와 사업 기회를 지속 논의 중이므로 곧 계약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