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사진), 전반 18분 선제골 원맨쇼... 한국, 아르헨티나 1대0 리드(U-20 월드컵).<사진= 뉴시스> |
이승우, 전반 18분 선제골 원맨쇼... 한국, 아르헨티나 1대0 리드(U-20 월드컵)
[뉴스핌=김용석 기자] 이승우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서 이승우의 골로 1-0으로 리드하고 있다.
한국은 전반전 다소 밀리는 듯 했으나 점차 미드필드 싸움에서 우위를 가져 왔다. 전반 18분 이승우는 박스 왼쪽에서 단독 드리블로 상대 진영을 돌파했다. 절묘하고 차분한 강도 조정으로 그림 같은 포물선을 그리는 골을 왼발 슛으로 차 넣었다.
이날 쓰리톱에는 조영욱, 이승우, 백승호가 출격했다. 미드필드는 이유현, 이상헌, 이진현, 윤종규가 맡았다. 쓰리백은 이상민, 김승우, 정태욱이 구축하고 골대는 송범근이 지킨다.
한국은 5월20일 열린 기니와의 1차전에서 이승우, 임민혁, 백승호의 골로 3-0으로 승리, 잉글랜드 함께 승점 3으로 A조 공동 1위로 올랐다. 잉글랜드는 2차전서 기나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은 아르헨티나를 꺾으면 최소 조2위를 확보, 16강에 진출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