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인터뷰] 한화운용 박준흠 "베트남 투자타이밍 왔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외국인 지분 보유 제한 100% 확대, 국영기업 민영화도 가속화
절하된 베트남 '동', 탄탄한 체력으로 향후 절상 가능성도 기대

[뉴스핌=박민선 기자] 투자시장에서 베트남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기 시작한 건 꽤 오래됐다. 1억명 인구 평균 연령이 29세인 젊은 나라, 오토바이 행렬로 대표되는 근면성은 베트남의 잠재력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팩트다.

사실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베트남에 대해 기대감을 갖게 하는 이유들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베트남에 대한 투자 열기가 새롭게 번지고 있다.

특히 해외펀드 특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선 한화자산운용은 '베트남 전도사'의 선봉에 서 있다. 한화운용에서 '진짜 전문가'로 불리는 박준흠 한화자산운용 아시아에쿼티팀 상무는 긴호흡으로 바라본다면 베트남이 충분히 매력적인 투자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까워진 가능성에 투자할 것을 제안했다.

박준흠 한화자산운용 아시아에쿼티팀 상무 /김학선 기자 yooksa@

박 상무에게 베트남은 사실 친근한 국가다. 그는 10년전 한국투자신탁운용 베트남펀드가 출시될 때부터 베트남에 대한 열정을 키워왔다.

"국내서 투자 규모가 확대됐던 10년 전에도 베트남은 너무 좋은 투자처였죠. 그들이 가진 성장 잠재력은 언제봐도 매력적이니까요. 하지만 당시 상장기업은 100개에 불과했고 시가총액이 10조원 안팎에 그쳤을 정도였어요. 그런 작은 시장에 자금이 몰리니 주가는 급등하고 이후 큰 후유증을 앓았죠. 하지만 10년의 시간을 통해 시총도 10배 가량 늘었고 본격적인 성장세가 나타날 준비가 된 것이 지금입니다."

막연한 기대감이 아니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해 말을 기점으로 외국인 지분 보유에 대한 제한을 풀었다. 외국인이 투자할 수 있는 지분율이 49% 수준이었던 일반기업에 대한 규제가 100%로 확대됐다. 시총 1위 기업인 비나밀크의 경우 지분 제한이 풀리면서 주가 상승세를 보인 대표적 예다. 각 기업들이 의사결정을 통해 관련 규정 변경을 완료할 경우 보유 지분 확대를 통해 외국인들의 투자 확대는 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국영기업의 민영화 작업도 가시화되고 있다. 박 상무는 "내년 말까지 20여개 기업에 대한 민영화 발표가 예정돼 있다"며 "이들 기업 대부분이 시가총액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할 만한 규모로 새로운 기업들이 상장됨에 따라 성장력은 계속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외투자시 고려해야 하는 환율 측면에서도 나쁘지 않다. 베트남 동화는 지난 10년간 40% 가량 절하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현재 역사적 저점 수준으로 떨어진 상태. 박 상무는 "기업 실적은 비슷하더라도 환 시장이 불안하면 해외투자에선 문제될 수 있다"며 "베트남은 오히려 대외무역구조 개선과 외자유치 확대, 내수경제 호조, 외환보유고 증가 등 모든 투자 환경이 10년 전과 비교도 되지 않게 바뀌었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펀드가 출시되고 있지만 한화베트남펀드는 기업 선별 능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한다. 현재 비나밀크가 시가총액의 11%를 차지하고 있지만 포트폴리오 내 비중은 그보다 적은 제한적 수준만 담고 있다. "지금의 1등이 미래에도 유지할 것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습니다. 오히려 소비와 인프라 관련한 아직 작지만 성장을 견인할 대표 업종들이 더 많이 있죠. 필수소비재와 음식, 철강, 시멘트, 부동산 개발업체 등을 더 집중해서 찾고 있어요."

당장 한계도 존재한다. 베트남 증시에 상장 기업 수는 600여개에 불과하다. 그 중 실질적으로 투자 가능한 기업 수를 추려보면 30여개 안팎. 이에 한화자산운용은 베트남 기업 뿐 아니라 베트남에서 영업을 영위하면서 경제 성장의 과실을 함께 누리는 해외기업이나 상장 펀드들 중 일부도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키고 있다.

"여전히 시장 규모는 더 커져야 하지만 유동성이 확대되고 정부가 갖고 있는 지분들이 나오면 수요는 더 늘겠죠. 그동안 다양한 투자 경험을 쌓아왔기 때문에 지금은 투자하기에 매우 좋은 시기입니다. 적어도 3년 이상의 시간을 갖고 투자하길 권유합니다. 질 좋은 상품의 가격은 그 시간을 거치면서 계속 좋아질 겁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59.7%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9.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3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0.2%포인트(p) 상승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4일 청와대 본관에서 16회 국무회의 겸 5차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5월 1주차 주간동향(에너지경제 의뢰, 4~8일 조사,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0.2%p 상승한 59.7%, 부정평가는 0.7%p 오른 35.7%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4.6%였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4월 3주차 65.5%까지 오른 뒤 내림세를 보이며 지난주 59.5%까지 떨어졌다. 3주 만에 긍정평가가 상승세로 전환했지만 부정평가 역시 오르는 흐름을 보였다.  리얼미터는 "코스피 7500선 돌파와 경상수지 최대 흑자 등 경제 호재가 상승을 견인했지만 조작기소 특검을 둘러싼 갈등과 개헌안 무산 등 정국 혼란이 상승폭을 상쇄하며 지난주 대비 소폭 상승에 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광주·전라(83.0%)에서 가장 높았고 인천·경기(64.6%)와 대전·세종·충청(61.4%) 등 대다수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우세했고 대구·경북(44.1%)과 부산·울산·경남(52.4%)에서는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정당 지지도 조사(7~8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8.7%, 국민의힘이 30.9%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0.1%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0.7%p 하락했다. 이어 개혁신당 3.5%, 조국혁신당 3.2%, 진보당 2.2% 순이었다. 무당층은 8.5%로 나타났다.  the13ook@newspim.com 2026-05-11 08:22
사진
대검, 오늘 박상용 검사 징계 논의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대검찰청 감찰위원회가 이르면 11일 오후 '연어 술 파티 진술 회유 의혹'을 받는 박상용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한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은 이르면 이날 감찰위원회를 열어 박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다. 박 검사에 대한 징계 시효가 오는 16일 자정 만료되는 만큼 이번주 안에 결론이 날 전망이다. 감찰위는 최근 서울고검 인권침해점검 TF로부터 "술자리가 있었다"는 감찰 결론을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TF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주장과 박상웅 전 쌍방울 이사가 법인카드로 소주를 구입한 기록 등을 근거로 삼은 것으로 전해진다. 대검찰청 감찰위원회가 11일 오후 '연어 술 파티 진술 회유 의혹'을 받는 박상용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한다. 사진은 박 검사. [사진=뉴스핌DB] '연어 술 파티 의혹'은 박 검사가 2023년 5월 17일 수원지검에서 이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등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관계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연어·술을 제공해 진술을 회유했다는 내용이다.  다만 박 전 이사는 지난달 28일 국회 조작기소 국정조사에서 "소주를 산 건 맞지만 차 안에서 내가 개인적으로 먹었다"고 밝혔다. 박 검사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역시 "술을 마신 사실이 없다"며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이다.  박 검사는 TF 조사 과정에서 의혹을 설명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며, 이날 감찰위의 출석 통보 없이도 직접 출석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대검 감찰위 규정에는 위원회에서 대상자를 위원회에 출석시켜 질문할 수 있도록 돼 있다"며 "대검에 출석해 대기하고 있겠다"고 밝혔다. 감찰위는 법조계 내외부 인사 5~9명으로 구성되며 TF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검찰총장에게 심의 결과를 전달하고 필요한 조치를 권고하는 역할을 한다. 강제력은 없으나, 검찰총장은 지금까지 대부분 감찰위 결정을 따라왔다. 구자현 검찰총장 권한대행이 징계를 청구할 경우, 이달 16일 자정 만료되는 박 검사의 시효는 정지된다. 이후 법무부 산하 검사징계위원회는 심의를 거쳐 박 검사에 대한 처분을 결정하게 된다.  yek105@newspim.com 2026-05-11 08: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