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3일부터 30일까지 공모...총 285편 접수
대상 '에너지 빈곤층 쪽방촌의 삶' 등 선정
[뉴스핌=김범준 기자] 국가인권위원회는 21일 인권위 인권교육센터 별관에서 '2017 인권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수상작은 총 27편으로, 인권 미디어(9편)·에세이(13편)·논문(5편) 부문이다.
각 부문의 대상은 '에너지 빈곤층 쪽방촌의 삶'(인권 미디어-포토스토리)와 '모든 사랑은 아름답다'(인권 에세이-일반부)가 수상했다. 인권 논문 부문은 대상작 선정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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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인권공모전' 미디어 부문 대상 수상작 '에너지 빈곤층 쪽방촌의 삶' 일부. [국가인권위원회 제공] |
미디어 부문 최우수상에는 '매축지의 행복'(포토스토리)와 '인권도미노'(포스터)가 이름을 올렸으며, 우수상과 장려상에 각각 3편씩 선정됐다.
에세이 부문은 '나는 그저 행복한 고졸 아빠의 행복한 딸이 되고 싶다'(일반부 최우수상)와 '인권개선을 위한 모험'(아동·청소년부 최우수상) 등 총 13편이 수상했다.
논문 부문 최우수상은 '노인 노동권 개선방안'이 선정됐다. 모든 수상작은 인권위 공모전 사이트 및 블로그 등에서 볼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3일부터 말일까지 3개 부문 총 285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인권공모전은 지난 2002년부터 실시됐다.
인권위는 "앞으로도 공모전을 통해 인권에 대한 관심과 사회적 공감대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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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국가인권위원회 청사에서 진행된 ‘2017 인권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가인권위원회 제공] |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