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손 석유화학단지 유틸리티 플랜트 위치도<자료=현대엔지니어링> |
[뉴스핌=이동훈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베트남 전력플랜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베트남 롱손 페트로케미칼(Longson Petrochemical)로부터 롱손 석유화학단지 유틸리티 플랜트 사업에 대한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고 6일 밝혔다. 공사금액은 약 3억2000만달러(원화 약 3684억원) 규모다.
이 사업은 호치민시에서 동남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붕따우시 롱손아일랜드에 석유화학단지 운영에 필요한 스팀, 공업용수 생산 등 기반시설을 짓는 공사다. 착공 후 47개월간 공사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추가 수주를 이어가기 위한 기반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