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펄어비스에 대해 플랫폼 확장과 해외 진출로 성장성이 확보됐다고 분석했다. 펄어비스는 내달 14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온라인·모바일 게임 업체다.
이문종 신한금투 연구원은 29일 "펄어비스의 투자포인트는 게임 '검은사막'의 플랫폼 다변화가 핵심"이라며 "현재 PC로 출시된 게임의 모바일 버전과 콘설버전 출시가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펄어비스는 올해 4분기 터키와 중동에 이어 내년 스네일게임즈를 통해 중국 진출도 준비 중인 상황. 이 연구원은 "올해 게임쇼인 차이나조이의 스네일게임즈 부스의 절반 이상이 '검은사막'에 배정돼 있으며 사전 예약자도 20만명이 넘는 등 기대감이 큰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펄어비스의 작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16억원, 446억원을 기록했다"며 "올해 영업이익은 1018억원의 고성장이 가능할 전망으로, 공모가 밴드(8만~10만3000원)가 저평가 됐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