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래쉬포드, 챔피언스리그 데뷔골... 홈무패 1년 대기록. <사진= 맨유> |
맨유 래쉬포드, 챔피언스리그 데뷔골... 홈무패 1년 대기록
[뉴스핌=김용석 기자] 맨유가 홈경기 무패 행진을 1년간이나 이어가는 대기록을 써냈다.
맨유는 9월13일(한국시간)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바젤을 상대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홈경기 무패행진을 1년 동안이나 이어가며 전성기 시절의 막강 전력을 자랑했다. 이는 2011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이날 맨유는 펠라이니가 전반 35분, 루카쿠 후반 8분, 래쉬포드는 후반 44분 골을 작성, 완승을 거뒀다. 특히 19세 래쉬포드는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을 작성, 웨인 루니, 데이비드 베컴, 필 존스에 이어 4번째로 챔피언스리그 골을 터트린 10대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전 공식 인터뷰서 “펠라이니가 빠진 팀은 뭔가 부족해 보인다”고 우려했다. 하지만 포그바의 부상으로 인해 대체 투입된 펠라이니는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펠라이니는 선제골까지 터트려 다시한번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또한 그는 래쉬포드에게 낮은 크로스를 건네 래쉬포드의 골을 도와 자신의 존재를 입증했다.
하지만 포그바는 19분만에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포그바는 발렌시아와 마이클 캐릭이 선발에서 제외돼 주장 완장을 차고 출전했으나 부상을 당하는 불운을 당했다.
한편 바르셀로나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유벤투스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날 메시는 멀티골과 1도움을 작성, 팀의 승리를 도왔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45분, 후반 24분 메시의 2골과 함께 후반 11분 이반 라키티치의 골로 완승을 일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